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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곳곳을 커뮤니케이션의 플랫폼으로 2018 함께 읽는 책의 해, ‘라이프러리’

2018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함께 읽는 책의 해(www.book2018.org)’ 였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출판인회의 등 출판 관련 주요 협회와 대표자로 구성된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는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책 읽는 습관을 확산시키자는 목표로 연간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국가적인 캠페인을 관공서가 아닌 민간 협회가 주도한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올포원은 해당 행사의 총괄 대행사가 되어 캠페인을 이끌며 10여 개의 온·오프라인 행사를 기획·진행했습니다. 책의 해 조직위원회에서 기획한 #무슨책읽어? #함께읽는2018책의해 슬로건을 바탕으로 올포원이 창조해낸 키워드는 ‘라이프러리(Lifrary)’입니다. 라이프러리는 삶(life)과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책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거대한 도서관’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캠페인의 실행을 맡은 3월부터 올포원은 책을 누구나 접하기 쉬운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이자 취향을 표현하는 커뮤니케이션 매개체로 보았습니다. 독자와 현재 콘텐츠의 흐름을 추적하고, 출판업 종사자의 목소리를 듣고, 보다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고민했습니다. SNS 채널에서도 일방적인 뉴스 통보를 지양하고 개별 콘텐츠 하나하나가 고유의 가치를 지니기를 바랐습니다. 

여러 단체가 얽힌 상황이었지만 전 채널 메시지가 유기적으로 전달되고, 각 커뮤니케이션 채널간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독립된 편집팀을 조직해 원-보이스(one-voice)로 총괄했습니다. 캠페인이 끝나더라도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는 일은 중요했습니다. 독서 쿠션, PVC 백 등 굿즈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 라이프러리 광화문 >

(출처 : 2018 책의해 유튜브)


< 라이프러리 제주 >

(출처 : 2018 책의해 유튜브)


< 라이프러리 부산 >

(출처 : 2018 책의 해 유튜브)


< 라이프러리 서울숲 >

(출처 : 2018 책의 해 유튜브)


라이프러리는 2018 책의 해를 맞아 시민들이 일상적인 공간에서 책을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한 ‘독서 문화 공간’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네이버와 네이버재단의 후원으로 서울, 제주, 부산 3개 도시에서 각 공간에 걸맞은 콘셉트로 열렸습니다. 라이프러리 휴게존, 북 그라운드, 팟캐스트 오픈 스튜디오, 토크 콘서트, 셀러브리티의 책장’과 ‘네이버 열린연단 : 문화의 안과 밖’  등은 누구나 앉아서 각 지역 서점의 특별 큐레이션 책을 읽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었던 공간으로, 책이 있을 때 일상의 공간이 색다른 문화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채널에 올라온 시민들의 자발적인 홍보 글과 캠페인이 끝나도 라이프러리가 꾸준히 지속됐으면한다는 후기는, 행사가 끝나면 시민들의 관심도 끝나는 일회성 커뮤니케이션과는 다른 피드백이었습니다. 책의 해 캠페인을 책을 주제로 활동하는 다양한 지역,개인, 단체들이 언론 및 대중과 더불어 진행하는 상시 캠페인이자 공공 문화 운동으로서 인식하게 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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