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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X 공연은 올해가 두번째다.  스테이지 X란 이름은 Stage(무대)와 eXperimental(실험적인)의 조합으로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무대를 만들겠다는 현대모터스튜디오의 문화 브랜드 방향을 담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 19로 인해 무대를 잃은 뮤지션들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상공인 그리고 오랜 코로나19 대응 생활로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기 위해 올 가을에 개최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당겨 5월 22일부터 24일에 걸쳐 3일간 진행되었다

출처: 영현대 유튜브 채널

킨텍스 제2전시장 주차장에 마련된 야외 특설무대(1만 7000㎡, 약 5,100평)를 설치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콘서트인 만큼 차에 앉아 콘서트를 즐기며 음악은 FM 주파수를 통해 자신의 자동차 음향시스템으로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일반적인 자동차 극장의 상영 방식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게 될 것이다.

스테이지 X는 공연 관람자의 다양한 취향을 맞추고 보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에게 무대를 제공한다는 취지하에 K-Pop, 뮤지컬, 클래식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와 SNS 를 통해 3일간 900대의 자동차를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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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X 드라이브인 콘서트는 가장 안전하게 즐기는 콘서트를 목표로 출연진과 관객이 직접 만나지 않는 자동차 극장 형식의 콘서트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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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부터) 첫째 날. 공연취소로 무대를 그리워하는 K-pop 뮤지션들의 상생의 무대. 조문근 밴드, 술탄오브더디스코, 새소년의 인디 감성과 백아연 에일리 김태우의 폭발적 가창력이 잘 어우러진 밤이었다

둘째 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국내 오리지널 팀의 뮤지컬 갈라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셋째 날. 금난새 &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가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비대면콘서트이기에 뮤지션은 관객의 호응을 느끼기 어렵고 관객은 뮤지션에 대한 찬사와 자신의 흥을 표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관객들은 상향등, 깜빡이, 경적을 울리며 공연에 호응했고, 이에 힘을 얻는 뮤지션들은 관객들에게 ‘상향등을 깜빡여 주세요’ ‘경적을 울려주세요’라며 관객들과 호흡하며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어 냈다.

공연은 매회 기대 이상으로 후끈 달아올랐고 시민의식도 빛을 발했다. 운영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참석자들은 마치 연습이라도 한 것처럼 드라이브쓰루 방식으로 발열체크부터 푸드박스와 코로나 19 방역용품 수령, 문진표 작성까지 질서 있게 수행했고 공연 관람 자리도 안내에 따라 혼란 없이 쉽게 자리를 잡았다. 공연의 열기가 뜨거워져 흥이 나더라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창문을 내리거나 썬루프를 열어 차 밖으로 스마트폰 플래시 불빛을 흔들며 자신의 흥을 표현했다. 공연이 끝나고 퇴장할 때에도 300여대의 자동차가 질서 정연하게 15분만에 모두 공연장을 떠나는 모습을 보여줘 성숙한 시민의식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스테이지 X 드라이브인 콘서트에 대한  참석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주요 반응들은 다음과 같았는데.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 모든

​이들에게 보람을 느끼게 할만큼 긍정적인 내용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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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에서 즐기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콘서트에 대해 미디어의 관심도도 높았는데 특히 코로나 19 대응 모범국가에서 진행된 

​비대면 콘서트로 알려져 해외 미디어에서도 비중 있게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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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매일경제, 연합뉴스 등 국내 미디어 에 88건  이상 보도되었으며 BBC World News, TOPGEAR, Inquirer 등 해외 미디어에도 21건 이상 

보도되었다

스토리두잉하다   |   스테이지X 드라이브인 콘서트 – 사람과 희망을 연결하다. ⓒ올포원

자동차에서 즐기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콘서트

2020 현대모터스튜디오 스테이지 X 드라이브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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